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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알고 있는 진실이 모든 것이 아니다
영화 맨인블랙 1은 1997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개봉 시기 시점으로 봤을 때는 맨인블랙 1은 CG도 그렇고 스토리에 대한 내용 등 모든 면에서 굉장히 특징적인 영화였습니다. MIB는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그들로부터의 공격에 방어하는 미연방 1급 기밀 조직입니다. 일반인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비밀리에 움직이는 조직입니다. K 요원의 파트너가 은퇴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제임스 에드워드를 알게 됩니다. 조금은 특별하지만 요원으로서의 재능은 인정받아 요원 J가 됩니다. K와 J의 외계인 소탕 및 지구를 지키는 과정들을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지금 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
맨인블랙 1과 같은 영화는 보통 시간이 지나서 봤을 때 유치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맨인블랙 1의 경우 시간이 흘러서 봐도 옛날 소재라는 느낌이 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외계인 영화는 많이 나오는 장르는 아니기는 하지만 충분히 여러 작품에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외계인과 함께 사는 지구라는 것은 아마 한번쯤은 생각해본 일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좀비물이나 고어물 같은 장르가 유행하지만 말입니다. 맨인블랙 영화에는 다양한 외계인들의 모습이 등장하기 때문에 외계인이라는 생명체의 모습에 대한 여러 가지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장면들을 바라보는 것 역시 영화를 보는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1997년 당시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역시 상상과 영화가 가지는 힘은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외계인을 공격하는 총들의 비주얼도 참신했고 시각적인 효과 역시 다소 어색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한 퀄리티를 갖춘 영화입니다.
갖고 싶은 뉴럴라이저
영화에서 인간들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뉴럴라이저는 맨인블랙의 상징적인 소재이기도 합니다. 패러디 영화 여러 곳에서도 뉴럴라이저를 패러디했으니 말입니다. 현실 세계를 살다 보면 가끔은 잊고 싶은 기억들이 존재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행동들 역시 있고 말입니다. 가끔은 영화에서 나오는 소재들을 현실에서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뉴럴라이저는 현실 세계에서 갖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물론 실제로 갖게 되는 일은 없겠지만 말입니다. 영화 속 K와 J의 호흡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서 코믹함까지 함께 느낄 수 영화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합이 잘 맞지 않던 두 사람이 점점 합이 맞고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는 과정 역시 영화의 재미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맨인블랙 스핀오프 작이 나왔지만 아쉽게도 흥행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는 토르 배우인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을 맡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역시 원작의 아성을 뛰어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은하계는 오리온 테두리에 있다
이 영화의 핵심 빌런은 바퀴벌레입니다. 애드가라는 농부를 죽이고 빈 껍데기를 쓰고 생활 합니다. 바퀴벌레는 인간의 모습을 지구에 살고 있는 아퀼리안 제국의 왕자를 살해했습니다. 왕자가 보관하고 있던 은하계를 찾아서 뉴욕시를 헤매고 있는데 바로 이어 벌레가 은하계 전체를 파괴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지구에 거주하고 있던 모든 외계인들의 탈출이 시작됩니다. 작은 보석처럼 만들어진 은하계는 아퀼리안 왕자의 고양이의 목에 걸려있습니다. K와 J는 바퀴벌레가 탄 우주선을 부수고 맞섭니다. K가 바퀴벌레 뱃속에서 총을 쏴서 바퀴벌레를 터지게 합니다. 그로 인해 잃어버린 은하계를 되찾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리고 K는 J에게 자신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말하며 35년 만에 옛 애인에게 돌아갑니다. 맨인블랙 1은 왠지 현실 세계에서도 있을법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시에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의 충격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서도 오락적인 요소는 충분히 가미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도 괜찮은 영화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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